▲ 이안 킨슬러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트레이드와 이적 소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TR)가 21일(한국 시간) '뉴욕 메츠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베테랑 2루수 이안 킨슬러 트레이드를 위해 디트로이트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2년째 활약하고 있는 35세 킨슬러는 통산 타율 0.273 OPS 0.789 234홈런 83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39경기에 나서 타율 0.236 OPS 0.725 22홈런 52타점에 그쳤다. 홈런 수를 제외하고는 데뷔 후 가장 부진했던 시즌이다.

MLTR은 '메츠 2루에는 구멍이 있다. 닐 워커를 보냈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는 2루보다는 3루를 맡길 예정이다. 윌머 플로레스, 맷 레이놀즈, 가빈 체키니, T.J. 리베라 등 내야에서 뛸 선수는 많지만 확실한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킨슬러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MLTR은 '하락세는 뚜렷하지만 수비가 좋고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선수 가운데 하나다'며 킨슬러 가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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