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롭 레프스나이더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롭 레프스나이더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와 이적 소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TR)가 21일(한국 시간) '클리블랜드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레프스나이더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는 40인 로스터를 확정하면서 왼손 투수 카일 크로켓과 오른손 투수 딜런 베이커를 양도지명(DFA) 처리하고 그 자리에 레프스나이더를 영입해 채웠다.

레프스나이더는 1991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다. 잠재력을 갖고 있던 레프스나이더는 2012년 5라운드 187순위로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고 2015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고 올 시즌에도 20경기에서 타율 0.135에 그쳤다. 7월 트레이드로 토론토로 이적했다. 토론토에서도 32경기 타율 0.196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웨이버 공시됐다.

레프스나이더 통산 성적은 타율 0.233 OPS 0.617 2홈런 17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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