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시스 은가누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의 주요 뉴스 아침 리포트

○ 초심

프란시스 은가누는 다음 달 3일 UFC 218에서 일생일대 중요한 경기를 갖는다. 타이틀 도전권을 앞에 두고 베테랑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맞선다. "내가 어디서 시작했는지 돌아보고, 내 가족을 바라보면 두려운 기분이 든다. 내 아이들이 내가 살았던 곳에서 살게 하고 싶지 않다. 그 생각이 내게 강한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 크루즈 대타

도미닉 크루즈의 부상으로 상대를 잃었던 지미 리베라가 짝을 찾았다. 존 리네커가 다음 달 31일 UFC 219에 들어간다. 리베라는 UFC 밴텀급 4위, 리네커는 5위다.

○ 베우둠과 파시즘

콜비 코빙턴은 3주 전 상파울루에서 관중들을 "더러운 짐승들"이라고 불렀다. 코빙턴은 브라질 파이터 파브리시우 베우둠이 이를 고깝게 여겨 지난 16일 호주 시드니 호텔 앞에서 자신을 주먹으로 때렸다고 주장한다. "자유롭게 말한 걸 갖고 폭력을 휘두르다니. 그걸 파시즘이라고 부른다. 누가 파시즘을 신봉하는가?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다"고 말했다.

○ 코빙턴 처벌하라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콜비 코빙턴을 강하게 비판했다. "우리 종합격투기를 끔찍하게 만들고 있다. 브라질을 비난한 것에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려야 한다. 만약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 상상해 봐라. 난 바로 UFC에서 쫓겨났을 것이다."

○ 공감?

조제 알도는 코너 맥그리거만 생각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지난 11일 벨라토르 난동에 대해선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옹호했다. "영상을 보지 않았지만 얘기를 들었다.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맥그리거는 감정적인 남자다. 그를 비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내 동료가 싸울 때 나 역시 케이지로 자주 뛰어들어간다. 심판이 주의를 주는데 여전히 그런다. 아주 흥분해서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규칙보다 더 큰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케이지로 들어간 건 그렇다고 쳐도, 심판을 밀치고 안전 요원의 뺨을 때린 건?

○ 돈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네이트 디아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예전에 웰터급이었지만 지금은 라이트급이라고 했단다. 코너 맥그리거와 두 번이나 웰터급으로 싸웠으면서. 핑계처럼 들린다. 아마 돈이 충분치 않아서였겠지. UFC가 돈을 더 테이블에 올려 놔야 한다"고 말했다.

○ 재미는 있을 듯

다음 달 31일 UFC 219에서 닐 매그니와 맞붙는 카를로스 콘딧은 타이론 우들리와 네이트 디아즈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추진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황당해했다. "이상하다. 전혀 예상치 못했다. 웰터급에 더 자격 있는 도전자들이 많지 않은가? 하지만 경기는 무척 대단할 것 같다."

○ 곧 타이틀전

UFC 여성 플라이급 새 얼굴 제시카 로즈-클락은 지난 19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1에서 벡 롤링스를 판정으로 이기고 옥타곤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월 2일 탄생하는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과 타이틀전까지 두세 경기 승리가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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