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내야 보강에 성공했다.

KIA는 22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 KBO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SK 와이번스 최정용, 2라운드에서 NC 다이노스 황윤호, 3라운드에서 kt 위즈 유민상을 뽑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KIA는 내야 백업에 약점이 있다. 이범호-김선빈-안치홍-김주찬으로 이뤄진 내야진 외에 꼽을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최원준, 고장혁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시간이 필요하고 서동욱 혼자는 무리다. 백업 선수 숫자에서 부족하다.

모두 내야수를 볼 수 있는 타자들로 젊은 백업 멤버에 초점을 둔 보강으로 보인다. 최정용은 고교 시절 전국구 유격수로도 불렸고 3루와 유격수가 가능한 선수다. 1군 통산 성적은 53경기 출전 타율 0.300(60타수 18안타) 2타점이다.

황윤호는 2012년 NC에 입단해 2013년 경찰 야구단에 입단했다. 2015년 복귀해 1, 2군을 오갔다. 아직 방망이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루 수비가 가능하다.

3라운드에 뽑힌 유민상은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 아들로 알려진 선수다. 지난 시즌 2년 동안 경찰 야구단에 있으며 잠재력을 뽐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남부 타격왕을 차지하며 제대 후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