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23일(한국 시간) "스탠튼 트레이드 논의가 임박한 정도는 아니지만, 추수감사절 주말을 지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즉 이번 주말(25~26일)을 의미한다.
MLB.com은 앞서 22일 마이애미와 샌프란시스코가 스탠튼과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진 또 하나의 구단 세인트루이스 역시 가능성 있는 팀이다.
10년 2억 9,50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이 트레이드가 얼마나 일찍 결정나느냐에 따라 다음 달 윈터 미팅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런 가운데 MLB.com은 2005년 마이애미의 '파이어세일'도 추수감사절을 끼고 진행됐다고 상기시켰다. 명절에도 트레이드 논의는 계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진 스탠튼이지만 서부 지역이라면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