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MLB.com이 23일 오타니 쇼헤이(닛폰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질의응답 형식의 기사에서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데?'라는 질문에 "정말 특별한 선수"라는 표현으로 오타니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MLB.com은 "정말 특별하다. 지금까지 23살 투수와 타자에 대한 과장된 표현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타니를 일본에서 미국으로 넘어 온 선수 가운데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전망하는 건 결코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이것은 스즈키 이치로,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때의 나이와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치로는 27살, 다르빗슈와 다나카는 25살에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투타 겸업에 대한 시선은 호기심에서 경외심으로 발전한 것처럼 보인다. "그는 스카우트의 꿈이다. 100마일 넘는 직구를 더지고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과 비교될 정도다. 그의 마지막 풀타임 시즌 기록(2016년) 평균자책점 1.86과 174탈삼진, 타율 0.322와 22홈런이었다. (부상으로)출전이 제한적이었던 올해도 이닝보다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고 OPS는 0.942를 기록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한편 MLB.com은 한 국제 스카우트 디렉터의 말을 인용해 30개 구단 모두가 오타니 영입에 달려들 것이고, 그에게 투타 겸업을 보장하는 팀과 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팀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있지만, 미국 현지에서도 의견은 갈린다. 내셔널리그 팀에서 주 2회 정도 외야수로 뛸 수도 있다는 얘기는 그래서 나왔다. 오타니는 데뷔 초 외야수와 투수를 겸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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