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24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하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들과 ING생명이 지진 피해 성금 1억5,000만 원을 내기로 했다.

대회 호스트인 박인비는 22일 경북 경주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대회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앞두고 인근 지역인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선수들과 의견을 나누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방법을 고민했다"며 지진 피해 돕기 성금을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회 주최사인 ING생명도 선수들의 뜻에 동참해 성금을 모아 지진 피해 돕기 기금에 보태기로 했다.

ING생명은 해마다 스포츠 꿈나무를 선발해 후원하는 '오렌지 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스포츠 영재 50명과 꿈나무 200명을 선발해 각각 1,000만 원과 200만 원씩 지원하는 등 1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 여자 프로 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26명이 출전해 두 팀으로 나눠 승패를 정하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은 24일부터 사흘 동안 경북 경주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