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 미국)이 타이틀을 빼앗긴 지 3주 만에 옥타곤에 선다.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2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9위 켈빈 가스텔럼(26, 미국)과 경기한다.
UFC 사상 최초로 중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오는 토요일 오후 5시 45분 언더 카드부터 비스핑이 출전하는 메인이벤트까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 그리고 스포티비(SPOTV)가 생중계한다.
비스핑은 지난달 27일 경기 기간 외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출전이 취소된 앤더슨 실바를 대신한다.
비스핑은 지난 5일(한국 시간) UFC 217에서 조르주 생피에르에게 져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3주 만에 출전을 자청했다.
미들급 9위 가스텔럼은 2013년 디 얼티밋 파이터(TUF) 17 우승자다. 지난해 12월 미들급으로 올려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가스텔럼은 "실바와 경기보다 비스핑과 경기가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고 기대했다.
UFC 공식 홈페이지가 팬들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승자 예측 투표에선 가스텔럼이 60%로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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