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이 한밤중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사진|유아인 SN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그 중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에이핑크 정은지 폭발물 테러 협박

그룹 에이핑크가 또다시 테러 협박을 받았습니다. 정은지는 지난 2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했습니다. 행사 시작 전 호텔 측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고, 즉시 경찰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내부에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언터처블’ 측은 수색 작업 후 예정된 시간보다 약 20분 늦게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에이핑크는 지난 6월 쇼케이스와 KBS ‘뮤직뱅크’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테러 협박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과 박초롱이 각각 다른 행사에 참석했다가 테러 협박으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동일범으로 알려진 협박범은 캐나다에 거주 중인 인물로, 소속사 측은 인터폴에 검거를 요청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은지는 ‘언터처블’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SNS를 통해 “캐나다와 한국의 법이 달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한다. 계속해서 피해를 끼치고 있는 범죄자가 하루빨리 잡힐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조치를 부탁드리겠다”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 유아인 한밤중 설전

배우 유아인이 24일 SNS로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유아인은 자신의 SNS에 “좋은 방법 하나 알려줄게. 내가 보기 싫으면 안보면 돼. 언팔 하면 되고, 검색창에 굳이 애써서 내 이름 안치면 돼. 너네 제발 너네 인생 살아. 나 말고 너네 자신을 가져가. 그게 내 소원이야. 진심이고. 관종이 원하는 관심을 기꺼이 줘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유아인은 이후 누리꾼들의 반박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는 “언팔 하라고요. 안 되는 독해로 해석하느라 고생하지 말고”, “저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 증오마저 가엽게 여기소서. 저들을 구원하소서. 나를 구원하소서”, “‘혐오’하는 자들이 선택하는 단어와 ‘사랑’하는 자들이 선택하는 단어의 차이”, “50분 동안 이곳에서 내가 한 일의 가치를 부디 알아주길! 그럼 이만 불금” 등의 글을 연달아 올리며 누리꾼과 대립했습니다. 유아인의 한밤중 설전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그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댓글부터 유아인의 격렬한 대응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 등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