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시몬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벤 시몬스가 왼쪽 팔꿈치를 다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시몬스가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26일 있을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시몬스의 결장이 확정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시몬스는 23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경기 후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몸 상태는 확인 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7일 재검사를 통해 향후 시몬스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브랫 브라운 감독은 “시몬스가 뛰지 못한다면 팀의 많은 것들이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시몬스의 빈자리는 TJ 맥코넬이 메울 예정이다. 맥코넬은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의 백업 포인트가드로 나서며 평균 6.5득점 3.3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수에서 투지 넘치는 경기력으로 필라델피아의 벤치를 이끌었다.

한편 지난 시즌 오른쪽 발 부상으로 1경기도 뛰지 못했던 시몬스는 올해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시몬스는 평균 18.5득점 9.1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필라델피아도 시몬스의 활약 속에 10승 7패를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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