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봅슬레이 대표 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팀인 원윤종(32, 강원도청)-서영우(26, 경기연맹)가 봅슬레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6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휘슬러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1·2차 합계 1분44초51을 기록했다. 원윤종-서영우는 비록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은 크리스 스프링-네빌 라이트(캐나다) 조가 1분44초17로 차지했다.

원윤종-서영우는 지난 10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 10위, 다음날 열린 2차 월드컵에서 13위에 그쳤다. 올림픽 시즌에서 이들은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원윤종-서영우는 독일의 니코 발터-알렉산더 뢰디거는 7위(1분44초53), 세계 랭킹 1위인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어스텐 마르기스는 13위(1분44초89)를 앞질렀다.

원윤종-서영우는 다음 달 9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4차 월드컵을 통해 시즌 첫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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