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꾼'이 개봉 첫 주말 12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개봉 첫 주말 3일동안(24일~26일) 121만 4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68만 7527명이다.
'꾼'은 사긴꾼 잡는 사기꾼이라는 설정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지금까지 많이 다뤄졌던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모티브로 한다는 식상함도 존재하지만, 풀어가는 방식의 차이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수능이 연기되면서 수능 특수까지 더해지면서 주말 3일동안 12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25만 8199명을 동원한 '저스티스 리그'다. 당초 수능 일정과 맞춰 개봉했지만, '꾼'과는 반대되는 상황을 맞았다. 누적 관객수 역시 1주 뒤 늦게 개봉한 '꾼'에 밀려 162만 1324명을 동원했다.
'해피 데스데이'가 14만 5999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며 겨울로 넘어가는 가을에 스릴러 열풍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30만 5697명이다. '토르: 라그나로크' '러빙 빈센트' '래빗 크루' '범죄도시' '7호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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