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수준급 성적에도 칭찬 받지 못했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지 댈러스모닝뉴스는 27일(한국 시간) '추신수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라는 기사를 실었다.  추신수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 내용으로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대체로 긍정적인 내용이다. 그러나 계약 문제를 다루면서는 "추신수는 2013년 시즌 종료 뒤 텍사스와 7년 계약을 했다. 계약 기간도, 잔여 연봉도 많이 남았다"며 "텍사스의 팀 리빌딩에 방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부터 "추신수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한 댈러스모닝뉴스는 이날도 "이번 비 시즌에 추신수를 트레이드 하면 팀이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추신수는 올해 149경기에서 타율 0.261, 22홈런, 78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부상에 시달리며 48경기에 그친 것을 돌아보면 반등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추신수의 높은 연봉을 거론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추신수는 7년 1억3천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한 고액 연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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