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겁 없는 녀석들 멘토로 출연하고 있는 윤형빈이 내년 초 로드FC 케이지에 다시 오른다. ⓒ로드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개그맨 윤형빈(37)이 파이터로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로드FC는 윤형빈이 내년 상반기 로드FC 대회에서 경기한다고 27일 발표했다.

26일 MBC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 기자 간담회에서 정문홍 로드FC 대표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윤형빈의 복귀를 결정했다. 복귀전은 내년 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형빈은 "늘 복귀해야지, 복귀해야지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했는데, '겁 없는 녀석들' 도전자들을 보고 동기부여가 됐다. 오늘도 이들은 하루에 두 경기를 한다. 그래서 (복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2월 로드FC 14에서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일본의 츠쿠다 다카야에게 1라운드 4분 18초 펀치 KO승을 거뒀다.

지난해엔 로드FC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출전 의사를 내비쳤고, 최근엔 SNS로 케이지에 복귀하겠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현재는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서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가수 이특, 개그맨 정준하 등과 멘토로 출연하고 있다.

이번 복귀전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대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