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의 주요 뉴스 아침 리포트

○ UFC가 나설 때

조제 알도는 코너 맥그리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라이트급 타이틀 전선 정체 현상에 대해 UFC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더급은 돌아가니 다행이야. 모든 선수들의 목표는 챔피언인데, 그 친구가 체급을 꽉 막아 놓고 있어. UFC가 타이틀을 박탈하든가, 방어전을 갖도록 해야 해." 맥그리거는 1년 동안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지 않았고, 1년 동안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전도 치르지 않았다.

○ 3주 만에 2패

전 벨라토르, 원챔피언십 챔피언 벤 아스크렌은 마이클 비스핑을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실신 KO한 비스핑에게 3주 만에 다시 출전하도록 허용하다니, UFC의 참 대단한 결정이야"라고 비판했다. 비스핑은 지난 5일 조르주 생피에르에게 펀치를 맞고 쓰러져 초크에 걸려 졌고, 25일 켈빈 가스텔럼의 펀치에 또 정신을 잃었다.

○ 말리지 그랬어

쿠바 국기를 찢은 마이클 비스핑에게 악감정 갖고 있는 요엘 로메로. 하지만 동료 의식도 갖고 있다. "비스핑은 조르주 생피에르와 경기에서 대미지가 있었어. 결국 초크에 걸려  잠들면서 끝났지. 이런 경우 보통 체육위원회에서 출전을 허락하지 않지만 그는 3주 만에 경기했어. 미친 짓이야. 그의 동료들이 말렸어야 해.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말야."

○ 번호표

토니 퍼거슨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다음 달 31일 UFC 219에서 싸울 마음이 없다. 트위터에서 "잘 들어. '유리몸'에 비만아야. 번호표 뽑아 놓고 기다리는 게 어때? 일단 몸무게를 맞춰, 그리고 나타나기나 해. 입 좀 다물고"라고 반격했다.

○ 정당방위

다니엘 코미어는 내년 1월 UFC 220에서 예정대로 볼칸 오즈데미르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오즈데미르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싸웠던 거야. 그가 그걸 증명하면 우린 경기할 수 있다.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믿어"라고 기대했다.

○ 야이르 나와

UFC 페더급에서 주목할 만한 떠오르는 강자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2에서 셔먼 모라에스에게 아나콘드초크로 이겨 옥타곤 2연승, 통산 10연승을 달렸다. "적어도 톱 15 실력을 증명했다. 5위 안 선수들과 싸울 수 있다.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붙고 싶다. 그는 특별한 타격가니까"라고 말했다.

○ 더 당당하게

전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옌드레이칙은 UFC 파이트 나이트 122 게스트 파이터로 중국 상하이를 찾아 "어떤 사람들은 내가 웃으면서 다니는 게 이상한가 봐. 내가 울기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사람들은 내가 자만하다가 졌다고 말하지. 난 더 자만할 거야. UFC 217에서 보여 준 것보다 난 더 큰 선수야. 그날의 패배는 사고였어"라고 말했다.

○ 금발의 어린 여성 파이터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UFC가 바라는 챔피언상과 난 맞지 않아. 하지만 어찌 됐든 그들은 날 갖고 사업을 해야 하지. 물론 론다 로우지나 홀리 홈만큼 날 홍보하지는 않겠지만 말야. UFC는 금발의 귀여운 어린 여성 파이터를 원하지. 싸우고 사진 찍는 애들 말야. 난 PPV를 팔기 위해 그런 애들과 싸워야 해"

○ 송야동 겹경사

켈빈 가스텔럼은 마이클 비스핑을 KO로 이겨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를 받았다. 리징량,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도 보너스의 주인공이 됐다. UFC에 데뷔한 송야동은 바랏 칸다레에게 초크로 이기고 보너스까지 챙겼다. 19세 송야동의 겹경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