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이번 오프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다르빗슈 유 행선지는 어디일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해설가 짐 보든 말을 인용해 '다르빗슈에 관심 있는 팀은 현재 6개'라고 알렸다. 이어 '이외 팀들도 영입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시즌을 통으로 거른 2015년을 제외하고 5년째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다르빗슈는 통산 131경기에 선발 등판해 56승 42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6승 9패 평균자책점 4.01로 주춤했으나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9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44로 활약하며 다저스 서부 지구 우승에 힘을 보탰다.

월드시리즈에서 기대 이하 경기력으로 부진했지만 다르빗슈 가치는 높다. 아직 메이저리그 진출 전인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고 타자 J.D. 마르티네스와 함께 다르빗슈는 FA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다르빗슈에 관심을 보인 6개 팀은 시카고 컵스, 텍사스,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가 언급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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