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FA 대어들이 모두 제집을 찾은 가운데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리고 있는 김현수는 조용합니다. 황재균은 kt, 민병헌과 손아섭은 롯데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합니다. 김현수 거취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메이저리그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릴 윈터 미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윈터 미팅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에이전트들이 모여 여러 담론을 펼치고 여기서 선수 이동이 많이 생깁니다. 김현수 에이전트도 윈터 미팅을 현재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냥 윈터 미팅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현수 에이전트는 "윈터 미팅이 큰 기준일 뿐 절대적으로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그 전에 좋은 조건이 있으면 계약할 수도 있다"며 한 곳만 바라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김현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으로는 LG 트윈스가 꼽히고 있고 친정 팀 두산 베어스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과연 김현수가 윈터 미팅 전에 좋은 조건을 만나 계약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야구팬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