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FA 대어들이 모두 제집을 찾은 가운데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리고 있는 김현수는 조용합니다. 황재균은 kt, 민병헌과 손아섭은 롯데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합니다. 김현수 거취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메이저리그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릴 윈터 미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윈터 미팅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에이전트들이 모여 여러 담론을 펼치고 여기서 선수 이동이 많이 생깁니다. 김현수 에이전트도 윈터 미팅을 현재 주목하고 있습니다.
▲ 김현수 ⓒ 곽혜미 기자

그러나 마냥 윈터 미팅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현수 에이전트는 "윈터 미팅이 큰 기준일 뿐 절대적으로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그 전에 좋은 조건이 있으면 계약할 수도 있다"며 한 곳만 바라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김현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으로는 LG 트윈스가 꼽히고 있고 친정 팀 두산 베어스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과연 김현수가 윈터 미팅 전에 좋은 조건을 만나 계약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야구팬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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