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산 화이트사이드(마이애미 히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하산 화이트사이드(마이애미 히트)가 부상에서 언제 복귀할까.

화이트사이드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선 센티널'과 인터뷰에서 "무릎 문제가 심각하다. 히트 의료진이 통증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화이트사이드는 지난달 19일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이후 5경기 결장했다. 단순한 타박상이었다. 이후 결장 없이 꾸준히 경기를 뛰어왔으나 30일 뉴욕 닉스전에 다시 결장하게 되었다. 그는 "시즌 내내 무릎 통증이 계속되고 있다. 올랜도전 이후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증이 단순해 보이진 않는다. 화이트사이드는 "경기를 쉬고 돌아와도 통증은 여전하다"라며 "달리기, 점프, 몸싸움 등을 할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트사이드는 이번 시즌 평균 26.8분을 출전해 14.9점 12.7리바운드 1.6블록 FG 58.1%를 기록 중이다. 전체적인 수치가 지난 시즌보다 떨어졌다. 출전시간이 6분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부상 이후 출전 시간 관리를 했음에도 통증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는 그가 꼭 필요하다. 스크린 이후 2대2 게임, 리바운드, 수비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더 이상 그의 통증이 심해지진 않을 것이다. 정밀 검사를 할 것이다”라며 “그가 다음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결장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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