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프 온리'는 개봉 첫날인 지난 19일 1만 426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500일의 썸머'(1만 912명), '인생은 아름다워'(9955명), '이터널 선샤인'(9264명), '노트북'(5563명) 등의 오프닝 기록을 모두 꺾고 새롭게 1위 자리에 올랐다.
'이프 온리'는 2004년 처음 개봉 당시에도 관객들의 힘으로 무려 6주 이상 장기 상영되며 100만 관객을 모은 입소문 흥행작이다. 그 명성이 13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이어지며 '오리엔탈 특급 살인' '반드시 잡는다' '기억의 밤'과 같은 쟁쟁한 신작들을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또 늦가을 유일한 로맨스 장르로, 추워진 날씨로 극장을 많이 찾는 연인들에게 데이트 무비로 각광받고 있어 첫 개봉 못지 않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프 온리'는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남자가 운명의 하루를 통해 사랑을 깨닫는 판타지 로맨스다.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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