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 셤퍼트(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부상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ESPN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이만 셤퍼트가 왼쪽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수술 이후 코트 복귀까지 약 6~8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는 계속되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트레이드로 가세한 아이재아 토마스는 고관절 부상을 겪고 있고, 트리스탄 톰슨과 데릭 로즈는 각각 종아리와 발목을 다쳤다. 톰슨과 로즈는 시즌 초반 부상을 입어 현재까지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포인트가드진이 무너졌다. 토마스와 로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호세 칼데론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하지만 베테랑인 그가 혼자서 책임질 수 없다. 셤퍼트가 칼데론의 부담을 덜어줬다.

하지만 셤퍼트도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무릎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 지난 11월 19일 현지 매체는 "1주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졌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셤퍼트는 이번 시즌 평균 20.8분을 출전, 4.8점 3.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기록 자체는 떨어진다. 그러나 수비 역량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클리블랜드의 빼놓을 수 없는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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