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와이 레너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카와이 레너드의 복귀가 멀지 않았다.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시즌 개막부터 결장을 이어오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레너드가 재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레너드가 반코트로 진행된 5대5 경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밝혔다. 레너드는 이날 팀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은 "레너드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본인도 자신감을 얻은 상태"라며 "재활의 마지막 과정이다. 조만간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선 레너드가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면 약 2주 후에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주전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가 부상을 털고 지난달 28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복귀했다. 팀의 공수 에이스인 레너드마저 합류한다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는 현재 3연승으로 14승 7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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