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기자] 한국이 2017 광주 빅터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5개 종목 가운데 4개 종목 우승을 휩쓸었다.

3일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단식과 복식, 여자 복식,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단식 전혁진(동의대)은 결승전에서 김민기(상무)를 세트스코어 2-1(21-17 19-21 21-1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복식 김원호(매원고)-서승재(원광대)는 정재욱-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을 세트스코어 2-0(21-15 21-1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정재욱-김기정은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출신 이용대(요넥스)-유연성(수원시청)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세트스코어 2-0(21-18 23-21)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합복식 서승재-김하나(삼성전기)는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에게 세트스코어 2-1(17-21 21-13 21-18)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승재는 남자 복식과 혼합복식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단식 이장미(MG새마을금고)는 중국의 가오팡제에게 세트스코어 0-2(19-21 5-21)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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