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필드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 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우즈는 4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0.2371점을 기록하며 668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4일 막을 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1199위에 자리했던 우즈는 복귀전을 통해 세계 랭킹을 1주 만에 531계단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세계 랭킹 1위부터 6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더스틴 존슨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조던 스피스가 2위,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가 3위에 포진했다.

존 람(스페인)이 4위를 마크했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6위에 위치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자 리키 파울러(미국)는 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주까지 9위에 자리했던 파울러는 이번 대회 챔피언에 오르며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았고 브룩스 켑카(미국)와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서게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가장 높은 곳인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강성훈(31)이 84위를 마크했고 안병훈(26, CJ대한통운) 95위,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이 103위에 자리했다.

[사진]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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