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vs 독일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이 세계 랭킹 1위 독일과 경기에서 분전했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한국은 3일(현지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 리그 D조 2차전에서 독일에 18-23으로 졌다.

개최국 독일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다.

24-22로 이긴 전날 네덜란드와 경기 도중 주포 권한나(서울시청)가 무릎을 다쳐 결장한 한국은 전반 한때 7-4까지 앞서며 맞섰으나 후반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심해인(부산시설공단)과 이미경(히로시마)이 5골씩 넣고 류은희(부산시설공단)와 강은혜(한국체대)가 3골씩 터뜨렸다.

1승 1패가 된 한국은 5일 세계 랭킹 20위 중국과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009년 대회 6위 이후 8년 만에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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