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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의 희망' 데빈 부커, 구단 역사를 갈아 치우다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17년 12월 05일 화요일
▲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피닉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필라델피아 76ers와 원정 경기에서 115-101로 이겼다.

팀 승리 주역은 부커였다. 38분간 무려 46점을 몰아 넣었다.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과 함께 야투 성공률 53.1%(17/32), 3점슛 성공률 62.5%(5/8)로 다재다능한 기량을 펼쳐 보였다. 그가 기록한 46점은 데뷔 이후 두 번째 많은 득점이다. 커리어 하이 득점은 70점으로 지난 시즌 3월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기록했다.

부커는 구단 기록을 하나 세우게 됐다. 개막 첫 25경기에서 30점 이상 경기 부문 역대 1위로 올라선 것. 부커는 10회를 기록하면서 찰리 스콧(9회, 1974-75 시즌)을 제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부커는 피닉스의 희망이다. 힘든 리빌딩 과정에서 부커는 묵묵히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 주고 있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4.5점 4.5리바운드 3.9어시스트 FG 45.9% 3P 38.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의 최근 감각이 좋다. 이날 전까지 3경기 평균 31.0점 5.3리바운드 3.0어시스트 FG 55.0% 3P 50.0%를 기록했다. 그 기세를 이어 가 46점을 몰아 넣는 저력을 보였다.

피닉스는 시즌 전 서부 최약체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부커의 활약으로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다. 9승 16패(36.0%)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11위를 달리고 있다. LA 클리퍼스와 단 0.5게임 차이만 날 정도로 기세가 세다. 

피닉스는 시즌 초반 감독의 경질, 에릭 블렛소의 트레이드로 어수선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부커의 맹활약으로 최근 4경기 2승 2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피닉스는 앞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 줄까. 그  과정에서 부커는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보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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