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찬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안산, 박성윤 기자] "연패 끊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이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2-25, 25-21, 25-18, 15-13)으로 이긴 뒤 소감을 남겼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고 승점 2점을 얻어 7승 6패 승점 19점으로 대한항공을 승수에서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권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초반에 조금 당황했다. 연패를 하다보니 압박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1, 2세트를 내준 상황을 설명했다.

권 감독은 변화 시작으로 세터를 양준식으로 교체하면서부터라고 짚었다. 권 감독은 "3세트 때 양준식이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항상 열심히 해주는 백업 선수다. 고맙다"며 양준식을 칭찬했다.

이어 권 감독은 "연패를 끊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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