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안카를로 스탠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 영입을 위해 유망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스탠튼 트레이드를 위해 모두 4명의 유망주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투수 타일러 비드(24),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18)와 내야수 크리스 쇼(24), 크리스티안 아로요(22)가 스탠튼의 트레이드 카드 대상이다.

4명의 선수는 모두 샌프란시스코에 1라운드에서 지명된 선수다.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 받던 선수들이다. 아로요는 2013년, 비드는 2014년, 쇼는 2015년, 라모스는 2017년 1라운드 지명 선수다.

아로요는 1995년생의 오른손 타자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내야수다. 쇼는 올 시즌 더블A와 트리플A 125경기에서 24홈런과 OPS 0.871 등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선수며, 라모스는 올 시즌 루키 리그에서 타율 0.348 6홈런 OPS 1.049 등 활약을 벌이기도 했다.

유일한 투수 비디는 오른손 투수로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0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스탠튼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 다저스 등 스탠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이 있다. 스탠튼이 어떤 결정을 하게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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