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최근 누구보다 좋은 활약을 펼친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가 부상을 입었다.

부커는 6일(이하 한국 시간)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 4쿼터 2분 40여 초를 남기고 부상을 입었다. 수비 과정에서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낀 것. 충돌이 없이 스텝을 밟다가 일어난 부상이었다.

통증을 느낀 부커는 그대로 코트에 얼어붙었다. 한 걸음을 떼기도 힘들어 보였다. 결국 선수들이 부커는 번쩍 들어 부축했다. 그만큼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경기 이후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안쪽 내전근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커는 피닉스로 돌아가 정확한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부커와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은 선수가 있다. 바로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다. 그는 유타 재즈 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검진 결과 내전근 부상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다. 그는 이번 주 안에 복귀할 예정이다. 

부커는 이번 시즌 평균 24.3점 4.5리바운드 4.1어시스트 FG 45.3% 3P 38.3%로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 필라델피아 76ers전에는 46점을 몰아넣으며 폭발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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