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유타 재즈와 홈경기에서 100-94로 이겼다.지난 2일 미네소타전(111-107 승)부터 3연승 했다.

경기 초반 접전 이후 리드를 뺏기면서 끌려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68-80으로 뒤진 4쿼터. 안드레 로버슨의 덩크슛과 폴 조지의 3점슛을 추격을 알렸다.

경기 종료까지 7분26초를 남겨두고 러셀 웨스트브룩의 점프슛과 폴 조지의 득점으로 유타를 압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3점슛을 내주고 골 밑이 뚫리면서 쉽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그러나 카멜로 앤서니와 폴 조지의 활약으로 1점 차까지 쫓아갔다.

경기 종료까지 4분10초를 남겨두고 경기를 뒤집었다. 웨스트브룩의 2득점으로 88-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앤서니의 점프슛으로 3점 차가 됐다.

쉽지않은 경기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다시 리드를 뺏겼다. 유타의 인사이드 공격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폴이 레이업 득점과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웨스트브룩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슛으로 득점을 올린 앤서니의 활약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후 스티븐 아담스, 웨스트브룩, 폴 등 고르게 유타 림을 흔들면서 6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웨스트브룩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34득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쳤다.

앤서니가 14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가로채기 1슛블록, 폴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21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가로채기, 아담스가 20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가로채기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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