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오키 노리치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뛴 아오키 노리치카(35, 뉴욕 메츠)의 일본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6일 '주니치 드래곤즈가 FA 자격을 얻은 외야수 아오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주니치가 아오키를 영입해 외야진을 보강하고 선수층을 두텁게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아오키에게 주니치를 비롯해 아오키의 친정 팀인 야쿠르트 스왈로즈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오키는 2004년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8시즌 동안 9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 1284안타 84홈런 385타점 664득점, 출루율 0.402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2011년 시즌을 끝으로 아오키는 빅리그에 도전했다.

아오키는 포스팅 금액 250만 달러를 입찰한 밀워키 브루어스와 2+1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2012년 시즌부터 아오키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시작했다. 첫 시즌 151경기에서 타율 0.288(520타수 150안타) 10홈런 50타점 30도루 활약을 펼쳤다.

2013년 시즌에도 155경기에서 타율 0.286(597타수 171안타) 8홈런 37타점 20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제 몫을 다했다.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등 모두 6시즌 동안 7개 팀을 거친 아오키는 일본과 미국 통산 2000안타를 기록했다.

아오키는 2017년 시즌이 끝난 뒤 메츠에서 방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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