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연승 행진을 벌였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샬럿 호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101-87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LA 레이커스전(127-123 승)부터 5연승.

케빈 듀란트가 36분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35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클레이 톰슨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지난 5일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스테픈 커리의 공백이 있었으나 듀란트와 톰슨이 충분히 메웠다. 특히 듀란트는 커리 공백 속에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톰슨의 3점슛과 듀란트의 득점으로 시작을 알린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샬럿의 내, 외곽 수비를 흔들면서 전반을 53-38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후반에도 리드를 이어 갔다.

듀란트의 슛이 잇따라 샬럿 림을 흔들었다. 벤치 멤버들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듀란트는 3점 라인 바깥, 안쪽을 누비면서 샬럿 수비를 괴롭혔다. 톰슨도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림을 노렸고 57.1%의 3점슛 성공률(4/7)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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