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클리퍼스가 4연패 부진에 빠졌다.

클리퍼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에서 107-113으로 졌다.

디안드레 조던이 34분 동안 18득점 21리바운드 2어시스트, 오스틴 리버스가 37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23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가로채기, 루 윌리엄스가 37분 동안 3점슛 4개를 포함해 23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1가로채기로 힘썼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쿼터 들어 윌리엄스의 활약으로 미네소타를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윌리엄스가 4쿼터에 미네소타의 내외곽 수비를 휘저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듯 했으나 역전까지는 쉽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LA 레이커스전에서 주축 선수 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상을 입은 게 뼈아팠다. 그리핀이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클리퍼스는 4연패에 빠졌다. 당시 레이커스전에서 그리핀은 4쿼터에 오스틴 리버스와 부딪혀 무릎을 다쳤다.

그리핀의 공백은 크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포워드 가운데 한명이다. 이번 시즌 평균 23.6득점 7.9리바운드 5.1어시스트 FG 42.5% 3P 35.3%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2개월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클리퍼스가 그리핀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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