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21)이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10호 골 사냥에 나섭니다. 오스트리아 빈 이진현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잘츠부르크는 8일(한국 시간) 프랑스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I조 6차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경기를 치릅니다. 

잘츠부르크는 이미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달 24일 유로파리그 비토리아전에서 3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황희찬은 사흘 뒤 열린 리그 경기에서 시즌 9호 골까지 넣으며 2경기 연속 골을 성공했습니다.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는 황희찬은 부담이 덜한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시즌 10호 골에 도전합니다.  

이진현이 속한 오스트리아 빈은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1승 1무 3패로 D조 3위에 오른 오스트리아 빈은 2위 AEK 아테네에 승점 3점 뒤처져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은 AEK 아테네와 조별 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두 팀의 골 득실 차이는 8로 벌어져 있습니다.

4일 잘츠부르크와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진현은 이번 경기에도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이진현이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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