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재아 토마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아이재아 토마스와 트리스탄 톰슨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ESPN은 7일(이하 한국 시간) "토마스와 톰슨이 7일 4대4 훈련에 참여했다"라고 보도했다. 터란 루 감독은 "몸싸움이 있는 훈련이었다. 토마스는 괜찮아 보였다. 톰슨은 이번 주 안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토마스는 지난 2017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고관절 부상 때문이다. 그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트레이드도 있었다. 토마스는 클리블랜드로 이적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토마스는 1월 복귀를 목표로 운동하고 있다. 조기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아직 확실치 않다. 루 감독은 “토마스의 복귀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톰슨은 복귀가 임박했다. 톰슨은 "의료팀이 복귀해도 된다고 말할 때 코트에 나설 것이다"라며 "몸 상태는 좋다. 몸싸움이 있는 훈련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13연승을 질주하며 어느 때보다 뛰어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축 선수의 부상이 있었음에도 결과가 좋았다. 이제 부상자가 복귀하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터. 하지만 기존의 멤버와 부상자가 손발을 맞추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르브론 제임스는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NBA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정말 현실감 넘치는 게임이다. 여러 라인업을 섞으면서 우리가 얼마나 좋은 팀이 될 수 있을지 연구했다"라고 밝혔다. 토마스와 톰슨이 가세한 새로운 라인업을 게임으로 미리 연구했다는 의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데릭 로즈와 이만 셤퍼트의 복귀도 남아있다. 로즈는 최근 여러 부상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 팀을 떠나있었다. 이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팀에 합류해 복귀를 노리고 있다. 셤퍼트는 오는 1월 중순까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다. 두 선수까지 복귀한다면 클리블랜드는 완벽한 전력으로 4년 연속 파이널 진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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