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닛폰햄)와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맞대결하는 장면이 나올 수 있을까. 팀을 옮기지만 않는다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오타니와 자주 상대할 수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다저스를 먼저 만난다. 8일 스프링캠프 홈구장인 템플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다저스를 상대한다. 에인절스의 7번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다. 12일에는 같은 곳에서 텍사스를 만난다. 19일에는 텍사스, 23일에는 다저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미리보는 프리웨이 시리즈다. 26일에는 에인절스타디움, 27일과 28일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최종 점검을 한다.

정규 시즌 텍사스와 첫 맞대결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다. 다음 3연전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인다. 다저스와 인터리그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홈구장에서 치른다.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연전은 반대로 다저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긴다.

후반기 시작 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텍사스 원정 4연전이 있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연전 역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고, 11일부터 13일까지, 25일부터 27일까지 두 차례 3연전은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단 류현진과 추신수 모두 트레이드설과 연결돼 있어 상황이 달라질 수는 있다. 혹시나 강정호가 복귀하더라도 맞대결을 볼 수는 없다. 피츠버그와 에인절스의 인터리그 경기는 예정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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