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스토크시티전 맨 오브 더 매치(MOM)으로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토트넘이 스토크시티를 5-1로 꺾은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줬다. 이날 두 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8점)보다 높다.

손흥민은 후반 81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되기 전까지 1골 1도움을 포함해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볐다. 손흥민이 교체될 때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지난 3일 왓포드전 이후 리그에선 2경기 연속 골이자 4호 골, 지난 7일 아포엘과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3경기 연속 골이다.

이날 손흥민을 막지 못한 스토크시티 오른쪽 윙백 칼 에드워즈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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