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든 모로우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올 시즌 LA 다저스 구원진에서 공을 던진 브랜든 모로우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존 헤이먼 보도를 인용해 '오른손 FA 투수 모로우가 컵스와 계약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헤이먼은 본인 트위터에 '연간 1,000만에서 1,100만 달러 정도 계약일 것'이라는 추측도 덧붙였다.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은 모로우는 통산 299경기(113경기 선발)에 등판해 51승 4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시애틀과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올 시즌에는 다저스에서 뛰었다. 올해 구원으로 45경기에 등판해 6승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따.

MLB.com은 '지난 시즌 컵스 마무리 투수로 뛴 웨이드 데이비스가 FA다. 돌아오지 않으면 모로우가 마무리를 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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