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크 그레거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구원 투수 루크 그레거슨을 영입을 눈앞에 뒀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문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TR)은 11일(한국 시간) 디 애틀레틱 리포트 켄 로젠탈 보도를 인용해 '세인트루이스가 그레거슨과 옵션 포함 2년 1,1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06년 드래프트 28라운드 856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그레거슨은 200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다.

구원 투수로 통산 623경기에 나섰고 35승 36패 187홀드 66세이브 평균자책점 3.02로 빼어났다. 올 시즌에는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 5경기에 등판해 3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쳐 팀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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