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첫 번째 과제는 추신수 트레이드.'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뉴스는 11일(한국 시간) 이번 윈터 미팅 텍사스 레인저스 과제 4가지를 꼽으며 1번에 추신수 트레이드를 뒀다.

추신수 트레이드가 필요한 이유로 마운드 보강을 짚었다. 추신수 트레이드로 아낄 수 있는 돈을 마운드 보강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체 설명이다. 

댈러스뉴스는 '텍사스가 추신수를 트레이드하거나 추신수 남은 계약 40%를 다른 구단이 안고 간다면 텍사스는 연봉 절약이 가능하고 투수 쪽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추신수를 실패한 계약을 맺은 투수들과 바꾸는 것이 낫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액 연봉 선수인 추신수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댈러스뉴스는 '추신수가 뛰고 있는 지명타자와 우익수 포지션을 메울 수 있는 값싼 선수들이 텍사스에는 있다'며 추신수 자리를 메울 선수를 찾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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