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18, 롯데)의 세계 랭킹이 13위로 뛰어올랐다.
최혜진은 11일(한국 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4.80점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10일 막을 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이었던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전향 후 첫승을 신고했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가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1위부터 4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펑산산(중국)이 평균 8.27점으로 5주 연속 세계 랭킹 1위에 자리했고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8.17점으로 2위를 마크했다.
유소연(27, 메디힐)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렉시 톰슨(미국)이 4위에 위치했다. 전인지(23)는 아리아 쭈타누깐(태국)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고 쭈타누깐은 1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9일 막을 내린 유럽 여자 프로 골프(LET) 투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내준 김인경(29, 한화)은 8위를 유지했다.
[사진] 최혜진 ⓒ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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