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비아 대표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2023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FIBA는 10일(한국 시간) 스위스 미스의 본부에서 중앙 이사회를 열고 이들 나라를 만장일치로 2023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별 리그 경기는 3개국에서 나뉘어 치러지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5만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다.

FIBA 월드컵이 2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동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이들은 역시 공동 개최를 희망한 아르헨티나·우루과이와 최종 경쟁을 벌였다.

FIBA 월드컵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며, 2019년 월드컵도 아시아 국가인 중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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