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오른쪽) ⓒ 논현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논현동, 김민경 기자]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슈퍼 루키' 이정후는 올 시즌 고졸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179안타(2홈런) 111득점 47타점 타율 0.324를 기록하며 최다 안타 공동 3위, 득점 3위를 각각 달성하며 아버지(이종범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가 받지 못한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이정후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넥센 구단 관계자 분들과 스카우트 팀에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1년 동안 전국 각지를 같이 다니며 고생하신 홍보 팀 분들께도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장정석 감독님께 감사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 목표를 묻자 "아직은 신인상에 취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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