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태 KIA 감독 ⓒ 논현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논현동, 김민경 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통합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 받았다.

김 감독은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KIA는 올 시즌 87승 1무 56패로 선전하며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2009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끌며 감독으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 구단 관계자를 비롯한 선수단에 감사하다. 우승하니까 좋긴 좋더라. 초심 잃지 않고 한국 프로 야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행의 결과인 거 같다. 또 선수들의 믿음이 큰 힘이 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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