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와 이사벨 해리슨(하나은행)이 난투극을 벌였다. ⓒ W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1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 중 4쿼터에 일어난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 선수와 이사벨 해리슨(KEB하나은행) 선수의 몸싸움 발생 건에 대하여 11일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WKBL은 11일 재정위원회를 연 뒤 "규정 제37조(반칙금)에 따라 어천와에게 반칙금 300만원과 1경기 출장 정지, 해리슨에게 반칙금 200만원과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WKBL은 해당 경기 심판 3인에게 사고예방 및 미흡한 대처 등의 이유로 각각 10만원의 반칙금을 부과했다. 양 구단엔 서면 조치만 내렸다.

WKBL은 "양 구단은 벤치 구역을 이탈한 선수들에게 싸움을 만류하도록 조치해 향후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면 조처를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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