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 오수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디 고든, 지안카를로 스탠튼에 이어 마이애미 말린스 마르셀 오수나가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켄 로젠탈 보도를 인용해 '마이애미가 크리스티안 옐리치보다 마르셀 오수나 트레이드를 밀고 있다'고 밝혔다.

로젠탈은 '오수나는 2020년 FA(자유 계약 선수)다. 마이애미와 2년 계약이 남아있다. 옐리치는 클럽 옵션 포함 2022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어 오수나 트레이드 비용이 더 적게 든다'고 보도했다.

MLB.com 마이애미 전담 기자 조 프리사로는 '스탠튼이 뉴욕 양키스로 떠나면서 오수나를 위한 시장이 형성됐다. 6~8개 팀이 오수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워싱턴 내셔널스가 있다'고 보도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수나는 올 시즌 잠재력을 터뜨렸다.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OPS 0.924 37홈런 124타점을 뽑으며 스탠튼과 함께 마이애미 타선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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