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보스먼 룰에 따라 축구 선수는 계약 기간이 6개월이 남는 시점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아스널 미드필더 메수스 외질(29)는 내년 6월 30일(이하 한국 시간) 계약이 끝난다. 따라서 그가 보스먼 룰로 풀릴 날이 3주 남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아스널은 외질을 잔류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2일 아스널 수뇌부가 외질에게 주급 27만5천 파운드(약 4억5천만 원)에 이르는 파격적인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아스널의 슈퍼스타였던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를 뛰어 넘는 아스널 클럽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

외질은 트로피를 들고 싶다며 다른 큰 클럽으로 이적을 바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와 함께 했던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감독과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단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달까지 외질에게 관심이 컸지만 현재는 식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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