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지 로베르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조셉 마리우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바르사 유소년 출신의 세르지 로베르토(25)를 칭찬했다. "그가 바르사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더했다.

세르지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라 마시아' 출신이다. 바르사가 세계 최고의 팀인 만큼 유소년 출신이 1군 무대에 정착하는 건 어렵다. 최근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리오넬 메시 이후 라 마시아 출신이 1군에서 뛰는 게 낯설어졌다. 세르지는 비교적 최근 라 마시아 출신 중 바르사 1군에 정착한 몇 안 되는 선수다.

세르지 역시 라 마시아 출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세르지는 "라 마시아가 자신을 성장하고 진보하게끔 도왔다"고 했다. 

바르사의 회장 바르토메우도 세르지에 대해 " 세르지는 구단과 동료에게 헌신적이다. 그의 성품이 그의 가치를 대변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항상 우리 구단과 연결돼 있다. 그는 여기에서 수년 간 더 머물 것이다. 세르지는 바르사에서 은퇴할 것이다. 그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선수기 때문이다"면서 세르지에 대한 칭찬과 그에 대한 미래를 언급했다. 

세르지는 최근 올해의 카탈루냐 선수상과 바르사 출신 페어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Premi Barça Jugadors'를 수상했다. 

세르지의 계약은 2019년 6월까지다. 현지 언론은 바르사가 세르지와 조만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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