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린 로사리오 ⓒ 윌린 로사리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8)가 트위터에 일본 프로 야구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로사리오는 13일 한신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면서 "한신이 내게 일본 무대에서 뛸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이제일본이 새로운 집이다"는 글을 썼다.

로사리오는 2016년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서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 올 시즌에는 타율 0.339, 37홈런, 111타점을 기록했다. 2시즌 동안 타율 0.330 70홈런 231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이날 '로사리오가 한신과 2년 8억5000만 엔(약 81억6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로사리오는 미국 뉴욕에서 신체 검사도 마쳤고, 한신 구단 측의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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