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비오 카스티요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가 일본 프로 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 세이부는 12일 카스티요와 90만 달러에 계약했다. 

카스티요는 지난해 6월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구속은 대단했지만 20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6.43으로 부진하면서 올해 재계약에 실패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카스티요는 지난 9월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경기에 등판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25경기 4승 9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한편 세이부는 오른손 투수 닐 와그너를 80만 달러에 영입해 불펜을 집중 보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